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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세계여행 3rd. day

모나스를 다녀왔다.

아버지가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곳에서 나 역시 비슷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무언가 다른 기분이 들것 같은 생각이었는데, 역시 기대가 크면 감흥이 적다. 아버지의 사진을 꺼내들고 최대한 비슷한 앵글로 촬여해보려고 애를 썼지만 잘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오후엔 민속촌이라 불리는 따만미니를 가려했는데, 힘들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한 후 쇼핑몰 구경을 했다. 배낭을 하나 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마음에 드는 좋은 배낭을 찾을 수 있었다. 유럽에 가서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고, 이동중에도 제법 넉넉해서 충분할 것같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컵라면을 먹었다. 어색하고 다른 느낌보다는 그냥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았다는, 그렇게 보냈다는 느낌이 크다.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그렇게 적응하면서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계산과 타인의 눈보다는 내 눈으로 세상을 보는게 맞다.